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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천재 실학자 다산을 만나러 가는 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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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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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생활하시는 동안『목민심서』『경세유표』등 500여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하면서 조선시대 성리학의 공리 공론적이며 관념론적인 학풍을 실용적인 과학사상으로 이끌고자 하는 실사구시의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1606646_image2_1.jpg](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46/1606646_image2_1.jpg)
백련사(강진)
백련사는 839년 신라 문성왕 때 무주 무염이 창건했다. 그 뒤 고려 희종 7년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건물 80여칸이 중창되었다. 고려 후기 120년 동안 고려의 여덟 국사를 배출했다. 이 절은 천태사상에 입각한 결사도량을 개설하여 침체된 불교의 중흥을 꾀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백련사에는 선다원이라는 찻집이 있어 여유롭게 차 한잔할 수 있다.
![211952_image2_1.jpg](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52/211952_image2_1.jpg)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당해 살았던 다산초당이 있는데, 그가 백련사를 왕래할 때 그도 이 동백나무 숲을 즐겨 감상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련사 앞에 동백나무 숲이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다. 원래는 비자나무가 더 많이 자생했을 터인데, 수원성 축조 때 이 나무가 베어나갔다. 이 외에 호박나무, 왕대나무가 군데군데 함께 자라고 있으며, 굵은 굴참나무와 푸조나무가 곁들여져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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