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체험여행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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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23:34
평동전통떡마을평동전통떡마을에 가면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옛 방식 그대로 떡을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마을에서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청정 곡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간다. 인절미, 컵케이크, 송편 중 선택해서 만들어볼 수 있는데 이중 인절미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다. 그밖에 고구마캐기와 감자캐기 등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청주 번화가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도심 속 농촌마을’을 느껴보기 좋은 공간이다.
충북문화관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자리한 충북문화관은 세월이 비껴간 듯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39년에 건립된 충북도지사 관사로 2010년 7월 일반에 개방됐고, 2012년 9월 충북문화관으로 변신했다. 일본식과 서구 고전 양식을 혼합한 일양절충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관은 문화의집, 숲속갤러리, 야외공연장으로 이뤄진다. 관사 건물에 들어선 문화의집은 신채호, 정지용, 홍명희 등 충북 출신 작가 12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숲속갤러리에서는 충북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관사 다다미방은 북카페로 변신해 아늑한 휴식을 선사한다
수암골 벽화마을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 일대에 자리한 수암골은 청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최고의 명소가 됐다. 한국전쟁 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달동네로 한때 초라하고 적막한 모습이었으나 2007년에 진행된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함께 달라지기 시작했다. 곳곳에 앙증맞고 화사한 벽화가 그려지면서 동네는 활기를 되찾았다. 이후 u003c카인과 아벨u003e, u003c제빵왕 김탁구u003e 등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수암골을 찾아드는 여행자들이 점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