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거리에 핀 세계의 멋과 맛 서래마을 탐방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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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1:41
세빛섬세빛섬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강 반포대교 남단 수상(水上)에 꽃을 형상화하여 조성된 인공섬이다. u0027한강의 꽃u0027을 주제로 한 서로 다른 기능의 비스타(Vista), 비바(Viva), 테라(Terra) 3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총 9,209㎡(브릿지 포함 9,995㎡) 규모이다. 3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제1섬 비스타(Vista)는 u0027만개한 꽃u0027을 형상화한 것으로 공연 및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유치가 가능한 다기능 종합문화시설로 구성이 되며, 제2섬 비바(Viva)는 u0027꽃봉오리u0027를 형상화한 것으로 젊음과 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 위주의 문화체험존과 다채로운 이벤트 공간인 비트광장과 젊음의 숲, 3D를 이용한 테마식당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서래마을서울 반포대교 남단의 사평로를 지나 팔레스호텔 옆으로 난 서래로를 지나다 보면 고급 빌라촌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서초구 반포 4동과 방배본동 일부에 위치한 서래마을이다. 마을 앞의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u0027서래마을u0027이라고 하며 현재 조달청 부근의 마뉘꿀 주민들이 u0027서쪽 물가에 있는 동네u0027로 뒤에 깎아지른 듯한 산(청룡산)이 있어 서애(西涯)로 불렀다고 하며, 뒤에 음운변동을 일으켜 u0027서래u0027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서울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인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 총 1천140m에 380개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약 20m 아래 한강 수면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개념의 분수이다. 달빛 무지개 분수는 낮과 밤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뿜어내는 물의 양만 분당 190톤에 달하는 달빛 무지개 분수는 낮에는 분수에 떨어지는 물결의 모양에 따라 휘날리는 버들가지와 버들잎을 형상화한 모양 등 백 여 가지의 다양한 모습의 분수를 만들어낸다. 밤에는 긍정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의 분수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설치된 조명 200개는 아름다운 무지개 모양의 야경을 선사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몽마르뜨공원서초구 반포4동 산93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원래 아까시나무가 우거진 야산이었으나 지난 2000년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반포 지역의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u0027몽마르뜨공원u0027을 조성하게 되었다. 특히 인근 서래마을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마을 진입로를 몽마르뜨길로 부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공원의 이름을 u0027몽마르뜨공원u0027으로 명명하게 되었다.